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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구글 애드센스

애드센스 고시 패스 재도전

by 🐪 노마드 2018. 5. 18.

[ 애드센스 고시 패스 재도전 ]

 


- 새로운 계정으로


원래 유튜브를 먼저 개설하고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었다. 우회하는 방식이라 해서 한때 승인받기가 더 쉽다고 했기 때문이다. 

계정을 만드는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다. 간단히 설명하면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채널 등록을 한 후에 동영상을 올리고 수익을 선택해서 그곳으로부터 애드 센스 계정을 만들면 된다. 

하지만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광고가 동영상에 실제 올라가느냐 하는 부분은 시청한 누적 시간과 채널 구독 신청수의 까다로운 기준을 동시에 통과해야만 한다. 다만 유튜브로 계정을 만들면 기타 서비스라고 해서 따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등록해서 애드센스 광고를 걸 수가 있다. 그러나 계정을 생성하는 과정만 조금 다를 뿐이지 사이트를 활성화하는 데는 마찬가지로 애드센스의 까다로운 검토를 받아야한다. 



예전에는 그래도 이렇게 우회해서 사이트를 등록하면 활성화 승인을 받는 게 조금 더 용이했던 모양이다. 물론, 지금은 다 지나간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차피 유튜브 채널도 운영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번 포스팅 이후로 두 차례 더 승인 거절이 난 데다가 (이건 포스팅한 게 많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 이미 각오한 내용이지만) 아예 검토도 안하는지 신청을 넣고 단 몇 시간 만에 승인 거절 메일을 받게 되자 생각이 바뀌었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정으로 도전하라는 블로거들의 충고를 이번에는 받아들여, 기존의 애드센스 계정을 과감히 해지하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이번에는 유튜브가 아닌 이 티스토리 사이트를 가지고 신청을 했다. 


그러자, 몇 가지 차이점이 눈에 띄는데 기존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티스토리를 등록할 때는 계정이 생성된 모습을 먼저 확인하고, 좌측에 활성화된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내 광고 -> 기타 사이트 부분에 입력한 후 검토하는데 3일이 소요된다는 화면을 보았다면, 



사이트만 가지고 애드센스 계정을 신청하니 처음 단계에서부터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계정을 활성화할 지 검토하는데 최대 1일이 걸린다고 안내가 나왔다. 아직 계정으로부터 카테고리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부터 이런 차이가 있었는지 아니면 최근에 애드센스 정책이 달라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큰 차이점인 것 같다. 

만약 후자라면 최근 신청 하자마자 몇 시간 만에 거절 메일 받은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였던 것이다.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이 승인 신청을 올리면서부터 활성화되면 바로 광고를 개재할 것인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아래의 화면과 같다. 


 

 

작은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이 거절 - 신청 화면만 보다가 조금 달라진 내용을 보니까 왠지 기대감과 도전 의식이 다시 생겨나는 기분이다. "계정 활성화 하기" 라고 달라진 단어에서부터 왠지 승인이 한 단계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다. 

앞으로는 이 화면을 수차례 더 봐야할 것이 분명하지만, 다시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도전해봐야겠다. 


덕분에 글을 꾸준히 쓰는 습관이 새로 생기는 것 같다. 특별한 쓸 내용이나 감정을 토로할 구실이 꼭 없더라도 그냥 규칙적으로 글쓰는 행동을 길들이기 시작한 것 같다. 


다음번에는 사이트를 통한 신청이 유튜브를 통한 우회 신청과 어떻게 다르게 거절이 나는지 곧 포스팅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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