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디지털 노마드 도구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S 후기(비용 포함)

🐪 노마드 2018. 7. 18. 20:57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S 후기와 비용 ]



​앞서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포스팅을 남기면서 고장난 카메라를 고칠 것을 예고했었다.

2018/06/07 -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노마드 도구] -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물건 [ 디지털 카메라]


고장 현상 : "렌즈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올바르게 장착하십시오."


내가 다녀온 곳은 ​소니 서초 AS 지점이다.
건물 2층에 있는 곳으로 아담하지만 사람이 붐비지 않는 한산한 곳이었다. 일하시는 분들은 접수하시는 분 1명, 기사분 2명으로 눈에 보이는 분들은 모두 3분이었다.



아마도 디지털 카메라의 열풍이 많이 꺼진 탓인가.
아무튼 대기 인원 없이 바로 카메라를 고칠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서 따로 예약하거나 할 필요도 없었다.



​고장 원인은 렌즈나 센서 등에 있지는 않고 어떤 플라스틱 부속 조각이 충격에 의해 조그맣게 떨어져 나와 내부를 떠돌다가 걸리는 그런 현상이라고 했다.


어쨌든 그 부서진 플라스틱이 속해있는 부속을 구입하여 교체하는 것으로 수리 끝.
​비용​도 그 부속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대략 5만원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행이 소니에서는 이 모델이 인기 있는 편이고 후속 모델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흔한 부품 생산 중단 등의 우려는 적은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내 카메라 제품명은 ​소니 미러리스 알파 A5000이다.


즉, 내가 조심히 무리 없이 사용하기만 한다면 앞으로 오랫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거란 이야기이다.


이 카메라를 들고 이제 좀 있으면 일본으로 떠난다.
그런데 좀전에 기사를 보니 일본에 폭염 주의보가 뜨고 사망자가 나오는 등 걱정이 된다.
평소 여행 스타일이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는 생활 주거지에서 마치 현지인처럼 다니는 편이라 크게 우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조건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