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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물건 [ 디지털 카메라]

🐪 노마드 2018. 6. 7. 16:31

[ 디지털 카메라 ]

 


- 디지털 카메라(digital camera, digicam)란? 


기존의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 센서를 이용하여 영상을 감지하여 정보를 디지털 이미지 파일 형식(JPEG, TIFF, Raw 포맷, GIF 등)이나 디지털 동영상 파일 형식(MPEG, DV, MJPEG 등)으로 저장하는 사진기.

(위키백과 참조)



 

요즘에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인기가 많이 시들하다. 아무래도 재미있고 예쁜 사진 보정 앱이 많이 나와서 그럴 것이다. 인스타그램이 아무래도 요즘 대세인데 핸드폰으로 찍을 때부터 보정되어 바로 올릴 수 있는데 뭐하러 무거운 카메라를 이고지고 나가서 찍은 다음 다시 다른 컴퓨터나 핸드폰에 옮기고 또 보정까지 한단 말인가.

게다가 요즘 사진의 용도는 어느 정도만 딱 보고 즐기는 정도이지 따로 인화하거나 어디에 장기 보관하거나 이런 정도도 아니지 않나.

나도 백번 공감한다아무래도 디지털 카메라는 장비가 좋을수록 고가인데다가 렌즈도 크고, 예민하다. 그래서 항상 소지하고 다니지는 못한다



하지만디지털 카메라는 진짜 그만의 매력이 또 있다선명하고 풍부한 화질과 색깔깊고 넓은 공간감 표현 등특히 야외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은 그때의 분위기나 느낌까지도 많이 담아낼 수가 있다

역시 사진 찍는 것, 그리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카메라 가방을 기본처럼 들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중에 사진을 보며 여행을 회고할 때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구나 싶을 것이다.  



한동안 여행 블로그나 맛집 블로그 등이 한창 유행일 때, 너도 나도 많이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고는 했었다. 나는 한창일 때가 아닌 조금 뒤에 카메라를 샀다. (그전에는 그래도 작은 디지털 카메라가 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왜그렇게 고장이 잘 나는지. 아무튼 렌즈가 무척 섬세한 물건임에는 틀림 없다.) 


공교롭게도 디지털 카메라 역시 지금 고장난 상태이다이것 역시 포스팅하는 김에 다시 AS도 받아야겠다앞서 크레마 사운드가 고장난 상태에서지만 먼저 포스팅을 하고고친 후에 다시 한번 더 포스팅을 했던 것처럼 말이다사실은 디지털 카메라는 고쳐서 말짱한 상태에서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미루어 뒀었는데 이렇게 가다가는 그 고치겠다는 날도 한없이 늘어질 것만 같다이런 식으로 글 쓸 소재를 늘려가는 것도 요령인가 싶다.

 

<사진 설명> 내가 사용하는 소니 미러리스 알파 A5000 -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구입할 때에도 신형이 아니었으니 요즘 카메라는 또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 생각해본다. 바다에서 배타고 과감히 사진 찍다가 이렇게 되어버렸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수 커버를 꼭 구입해야할 것 같다.



물론 아무리 여행지에서라도 핸드폰 카메라 역시 훌륭하고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다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역시 아주 친근하고 평범한 말 그대로 일상의 느낌이 든다갑자기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집어들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핸드폰이 먼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