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도시 4
[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도시 4 ]
디지털 노마드족들이 살기에 저렴하고 편한 도시
12. 스페인 베르셀로나
베르셀로나는 유럽 연합 국가인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한 달 3,500 달러라는 비교적 적지 않은 예산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Nomadlist 평가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이 까다로운 Digital Nomad 로 하여금 높은 비용을 감수하게 만들고 이를 상쇄시켜주는 걸까?
먼저 지중해성 기후로 일년 내내 따사로운 날씨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 여름에도 겨울에도 변함 없이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다. 또한 풍경화 속 풍경같은 산 그리고 해변가 사이에 위치하여 유럽의 대도시 생활 중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인근의 소박한 시골 그리고 중세풍의 역사적 마을 등도 작업자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소중한 장소들이다.
이러한 바르셀로나의 명성 때문에 이곳은 유럽에서 프리랜서들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곳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다양한 공동 작업장과 방대한 커뮤니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 역시 카페 및 공공장소에서 빠른 속도로 제공된다.
그밖에 다른 유럽 국가들로 통하는 많은 저가 항공이나 프로모션 항공을, 다운타운에서 단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이다.
원룸 스튜디오 한달 렌트비 - $1,120
저녁식사 - $12.4
커피 한 잔 - $ 2.3 (Nomadlist)
13. 체코 프라하
체코 역시 마찬가지로 일년 중 겨울(1월 평균 섭씨 -1.9도)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 동안 쾌적한 날씨(섭씨 약 7~10도) 때문에 인기가 높다. 정말이지 Digital Nomad 에게 날씨는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가 아닌가 싶다.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동유럽으로 갈지 서유럽으로 갈지 이곳에서 여정을 정비할 수 있다. 동서 냉전시대에서는 동유럽에 속하였으나 문화적으로는 독일, 오스트리아와 인접한 여러모로 복합적인 장소이다. 그 때문인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는 유럽의 중심이며,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칭호를 종종 듣게 되는데 위치 상으로도 그렇지만 프라하의 놀라운 건축물과 공원을 만나게 되면 더욱더 이해가 갈 것이다. 틈틈히 이 사이를 누비며 산책하다보면 프리랜서로서의 영감과 창작력이 되살아나 지친 당신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한편, 프라하는 매우 현대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기에 교통이나 인터넷, 영어를 통한 의사 소통 등 생활이나 일을 영위하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 또한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나 디지털 노마드 족들이 모여들기에 공동 작업 공간 풍부하다. 수많은 이벤트와 파티, 밤 유흥 문화 등 즐길 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한 달 예산 - $ 2,160
원룸 스튜디오 한달 렌트비 - $748
저녁식사 - $6.3
커피 한 잔 - $ 2.3 (Nomadlist)